지구가 아프구나.
우리가 뭔가 해야되겠구나.
라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라스틱이 안 좋다는걸 알고 있기에 조금 더 비써더라도 '친환경' 비닐,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 하게 되죠.
'친환경' 인증 마크가 있으니 당연히 더 좋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정보가 잘 전달되지 않아서 결국 재활용에 더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기업은 친환경 인증 마크를 두 가지 플라스틱에 적용합니다 (1) 석유 사용량을 줄인 플라스틱 EL727 (2)생분해 플라스틱 EL724
(1) EL727 석유 사용량을 줄인 플라스틱은 제조 과정에서 탄소가스 배출이 감소되어 대기오염 영향을 감소되지만 줄인 석유 대신 다른 바이오매스 첨가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결국 똑같은 플라스틱이고 오히려 다른 첨가물이 있어서 재활용이 안됩니다. 기존에 있는 플라스틱 (PP폴리프로필렌)과 섞게 되면 깨끗하게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2) EL724 생분해 플라스틱은 매립시 생분해가 됩니다. 특징 조건에 좋은 미생문들이 있는 토양에서 분해가 빨리 된다고 해서 생분해 비닐 같은 경우 일반쓰레기로 버리라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닷페이스에서 취재한 결과 매립지로 가는게 아니라 소각 된다는거죠ㅠ 현재 생분해성 매립지 공간이 없어서 생분해 플라스틱은 그저 사용하는 소비자 마음만 좀 편하게 해주는거 뿐이지 환경에는 더 안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쓰레기 배출 그리고 재활용 기준에 대한 더 명확한 규제, 정책을 세워야됩니다. 정말 답답하고 화가납니다.
친환경이여서 소비자들은 구매하고있는데.. 결국 다 태워버리게 되잖아요!ㅠㅠㅠㅠ
아래 국민청원도 비슷한 맥락으로 플라스틱-OTHER라는 분류가 없으니 결국 쓰레기가 되어버리는 플라스틱 용기들에 대한 정책을 세워달라고 하는겁니다.
우리의 움직임이 중요한 때입니다, 동참해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FePmZ7
그리고,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건 당연히 플라스틱 줄이기 입니다!
너무도 어렵죠, 어딜 가든 플라스틱이 있어서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는 애쓰고 노력해보아요.
#장바구니챙기기
#용기사용하기
#텀블러사용하기
#지속가능한빨대사용하기
서로 응원하면서 #플라스틱프리 삶을 실천해보아요.
로그인을 하셔야 댓글을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